2008년 06월 23일
리움 미술 박물관
가는 길 :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표지판 따라 가면 됨. 큼지막하게 써져있어서 찾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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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이 되거나 버스가 다니는 곳으로 항상 나들이를 간다.
그래서, 이제는 유모차도 자신있게 밀고 다니고, 아기띠도 자랑스럽게 하고 다닌다.
종종 동네에서 나를 백수로 오해할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뭐...^^;;
리움 박물관을 한번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첫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정했다.
나름대로 송주 조기교육도 시키고 싶고, 보는 안목도 높여주고 싶어서이긴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ㅎㅎ 그냥 집에 있으면 심심하니까...^^

송주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준 좋은 나들이었던 것 같다.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닌다.

저 거대한 거미를 옆에 두고 계속 왔다갔다 한다. 거미보다 저 옆쪽의 의자로 쓸 수 있는 난간이 송주에겐 더 재밌는 것 같다.
사실 박물관보다 박물관에서 소리지를 때의 그 울림과 넓은 박물관 안을 뛰어다니는 자유, 작품들 앞에 놓인 stop bar를 가지고 노는게 더 즐거운게 이때가 아닌가.
토요일 오후였는데 한산했던지 박물관을 지키는 직원들도 송주의 발놀림과 손놀림에 적잖히 긴장한 모습들이었다.
여기저기 숨어서 송주를 지켜보는 모습, 그러면서도 간혹 송주랑 눈을 맞춰 "안녕"해주는 모습...
송주는 은근히 그런 것을 즐긴다.
종종 리움 미술관을 가야겠다. 아직 송주가 그림이 걸려있는 곳까지 시선이 갈려면 몇년은 걸릴테니까...
미술작품보다 미술이나 다른 예술과 함께 있는걸 좋아했으면 좋겠다.

남들 관람에 방해될까봐 뽁뽁이 신발을 벗기고 관람을 했더니 양말이 시커멓다. 바닥에 설치된 작품 감상중!

엄마랑 화장실에서 거울 놀이 하기!
# by | 2008/06/23 23:54 | 송주랑 걸은 곳 | 트랙백 | 덧글(0)























